아이피스 Story


무더위가 찾아오면 체력보충을 위해서 보양식을 찾게되고
언제나 그렇듯 여름철 삼복더위에는 삼계탕이 최고지 싶어서 이름있다는 삼계탕 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초복을 하루 앞두었던 지난 주 월요일 느즈막한 시간에 체부동 토속촌으로 고고씽 하였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좋아하셨던, 단골집이라고 하더라구요(원래도 유명했던~~)
어후~ 비도 살짝 뿌려주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한 20여분 기다린 후 식당 안으로 진입~ 들어가자마자 마당같은 뜰에 커다란 나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미지 출처: 행복한 세상 ^^ Blog



이미지 출처: 행복한 세상 ^^ Blog

이미지 출처: 행복한 세상 ^^ Blog


안내를 받아서 방으로 들어가보니 역시 사람이 그득~ 시끌시끌…

외국인들(특히 일본인)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 잡히신 분도 외국인이신듯 연신 가이드책을 뒤적뒤적~



계산서겸 메뉴판 입니다.



드뎌 삼계탕 나왔습니다~ 옆에 작은 잔은 인삼주 ㅎㅎ

먹기전에 인삼주를 한 잔 살짝 마셔주고~ 제 일행은 삼계탕에 부어서 드시더라구요~
음… 원래 더 먹음직 스러운데 이건.. 폰카의 한계라서 ㅠ.ㅠ
국물이 참 뽀얗고 걸죽한데 그 이유는 율무라고 합니다.

 

김치/깍두기를 동반한 한상 세팅 완료~^o^

걸죽하니 구수한 국물에 부드러운 닭살이 아주 살살 넘어갔습니다.
정말 배부르게 공기밥도 추가해서 국물까지 싸악~ 먹어치워버렸다는…

사람이 좀 많아서 정신없기는 했지만 아주 만족스럽게 먹은 맛있는 삼계탕 집이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후훗
중복을 이틀 앞두고 다른 삼계탕집을 또 찾아갔더랬습니다.(닭 씨를 말리려고 작정한듯 -_-훗)
고려삼계탕! 1960년 명동 입구에서 시작해 올해로 반 백년이나 되었다는 오래된 집이라고 하네요(지금은 시청역 부근 서소문동에 위치)
6층 건물을 모두 사용하는데, 1~4층은 320석 규모의 홀이고 5층은 식자재를 준비하는 메인 주방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곳에서 유명을 달리하시는 닭은 하루 평균 750마리, 복날에는 3000마리나 된다고 하네요

 

아직 복날이 좀 남아서인지 기다리거나 그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들어가서 자리 안내를 받고 "삼계탕 두개죠?"라는 말에 얼떨결에 "네;;"라고 대답을 해버린 ㅎㅎ
후다닥 기본세팅이 나왔습니다.

 

여기도 토속촌과 다름없이 나오는 인삼주~ 우선 한 잔 ㅎㅎ 쌉싸름한 맛이 좋아요~
그리고 입안에 착착 감기는 찹쌀밥~

 

메인메뉴 삼계탕 등장~~
닭은 약간 작은거 같고 뱃속에 맛있는 찹살밥이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공기에 따로 나왔던 밥까지 말아서 후루룩 순식간에 정리를 해버린~ ㅋㅋ
가격은 토속촌과 마찬가지로 13,000원이었습니다.(가격 담합이란 말이냐? ㅎㅎ)

메뉴판을 보지못한 관계로 다 먹고 나와서 찍은 창문에 붙은 메뉴표(창에 비친 파리바게뜨 불빛의 압박;;)


약 일주일 차이를 두고 두 곳에서 삼계탕을 먹게되었습니다.(먹게되다니.. 일부러 찾아갔음서)

제가 느낀 두 집의 차이라면 고려삼계탕은 좀 국물이 맑고 담백했고, 토속촌은 걸죽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닭이 좀 더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의 토속촌이 더 좋네요~^^

무더운 여름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맛있는 보양식도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 삼계탕 어때요??

ps. 알고계시는 맛있는 집 있으면 댓글에 남겨 주시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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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풀 0 Comment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