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스 Story


안녕하세요..물풀입니다.

아이피스스토리 개설 1년만에 신규 카테고리를 증설합니다.

시계바늘 처럼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불쑥불쑥 머리 내미는 일탈-
그 사이에서 살고, 사랑하고, 웃고,울고, 행복해지고...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따분한 일상 한 귀퉁이를 쪼개내어 이제는 휴식을 취할 때다. ...

회색 아스팔트의 열기와 딱딱한 책상으로 부터의  일탈을 통해 새로운 삶을 맛보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는  아름다운 직장인이 되시길 바라며...

직장인 일상탈출! 休食공간에서는 서울을 포함 지역적으로 휴식을 찾을 수 있는 장소와
먹거리 문화에 대한 소개를 담을까 합니다.

-------------제 1탄-------------

"국립수목원, 한가한 오후를 즐기고 싶다면."


지난 5월의 어느 주말에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을 찾았습니다.
평소에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예약제라는 사실때문에 사실 입구까지 가서 돌아온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는 인터넷에서 예약을 했지요.

국립수목원은 원래 세종대왕의 능인 광릉의 숲으로 조선시대부터 잘 가꿔진 숲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예약제나 주말 입장 제한이 없었는데 너무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자연이 파괴되면서 90년대후반부터 산림욕장등이 폐쇄되고 제한적인 예약제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방문은 불편해졌지만 그만큼 숲이 보존이 잘 되있는 걸까요. 최근 지구온난화다 뭐다 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사뭇 느끼는 부분이 있는 부분입니다.


입구에 위치한 방문자의 집입니다. 간단한 먹거리와 안내 등등.
원래 숲해설을 듣기 위해서는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는 숲해설가를 따라가거나 방문자의 집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자동해설기 (헤드셋)을 받으면 되는데 헤드셋은 매진되었더군요. 어쩔수 없이 그냥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동물원도 무료이긴 한데 매진입니다. 암튼 부지런해야 되나 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울창한 나무로 둘러싼 길이 펼쳐집니다...





머루입니다. 사실 강원도에서 군대나오신 분들은 한번씩은 하이바에다 머루를 따보신 경험이 있지 않으신지...




숲속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그렇게 좋은 날씨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따스한 햇빛에 마음이 평온해 집니다.




할미꽃입니다. 아직 제대로 피질 않아서 좀 볼품이 없어 보이네요.




화목원으로 향하는 자갈밭길입니다.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호수입니다. 어른 팔뚝만한 물고기와 수많은 올챙이를 볼수가 있습니다. 멀리서 본 풍경과는 달리 좀 징그럽더군요.




앗...이름이 참 거시기 합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야생초라 합니다...이런 개쉽싸리 같으니...




그냥 가볍게 산책할 요량으로 다녀오기에는 상당히 넓고 볼것도 많습니다. 단지 주말에는 장애인, 임산부, 65세 이상의 어른이나 36개월미만의 아기가 동승하지 않으면 주차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청량리나 동서울에서 광릉내까지 와서 21번 버스를 타도 되는데요. 젊으신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맛집도 많으니 한 3~4시간 정도 수목원 구경하고 근처 식당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귀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더운 날씨와 챗바퀴같은 일상에 지친 마음을 아무 생각 없이 걸으며 다듬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 필자 : by jjjobim (http://jjjobi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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